일우재는
그 집이 2명의 아이를 둔 부부로
새주인을 만났다.
어린 아이들이 있어 단열에 각별한 신경을
써줄것을 부탁했고,
아이들이 커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과
안방에서의 편리한 동선을 원했다.
외부에 시스템 창호를 사용,
기와공사를 다시 하지 않고도 천장에
목작업을 하여 단열을 해결하였고,
안방에는 단을 높여 침실과 수납을 함께
사용 할 수 있도록 했으며,
안방에서의 화장실과 전실을 추가하여
생활의 편리성을 얻고자 하였다.
마당에 데크를 깔아 높이를
대청 높이와 맞춤으로써
어린 두 아이들이 자유롭게 마당에서
뛰어 놀수 있도록 하였다.
또한 마당 높이가 높아 짐으로 해서
마당에서의 차경을 더욱 잘 볼 수 있게 되었다.
2009년 당시 하루가 넉넉하고
햇살이 넉넉하라고
“날일日 에 ”넉넉할 우優“를 써서
일우재라 이름을 지었다
새로운 가족과 함께
진화되고 연속된 한옥으로,
작지만 큰집, 햇살 넉넉한 일우재를
오늘도 이어가고 있다.
위치 : 종로구 가회동
대지면적 : 82.6 ㎡
건축면적 : 48.84 ㎡
구조 : 한식 목구조
층수 : 지하1층 , 지상 1층